약이 되는 음식 18. 가지의 성질 가지의 영양성분 가지의 효능 가지의 부작용 가지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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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지는 원산지가 인도로 고온에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가지는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쓰이며 여름이 제철인 채소로 식탁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적힌 가지의 효능은 열독을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하며 주기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몸에 염증이 쌓여 열이 날 때에도 가지가 소염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1. 가지의 성질

가지는 맛이 달고 차가운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영양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100g에 16kcal로 매우 적은 편입니다. 가지에는 수분이 94%나 함유되어 있고 안토시아닌,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인, 비타민 A, 비타민C 등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특히 가지의 꼭지에는 다량의 비타민과 칼슘 등 영양소가 응집되어 있다고 합니다.

2. 가지의 효능

(1) 혈관 건강

가지는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가지의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중성지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해지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혈관 관련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지의 칼륨 성분이 풍부하며 몸속에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항암 효과

가지는 요즘 항암효과가 알려지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지 속에 함유된 “폴리페놀”성분은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가지는 항암효과가 브로콜리, 시금치보다 무려 2배 이상 항암효과가 뛰어나며, 가지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가장 강력한 황산화제로 알려져 있어 종양과 유방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가지의 암세포 억제율은 80%로 효과)

(3) 눈 건강

가지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망막에 존재하는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보호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가지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야맹증, 안구건조증, 각막 연화증 등 눈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장 건강과 변비 예방, 다이어트

가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이 성분은 장내의 노폐물을 제거해 주며 변비를 예방해 줄 뿐 아니라,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지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가지는 100g당 16kcal로 칼로리가 낮고 또 수분은 96%나 되어 다이어트를 할 때 좋으며 섬유질이 많고 칼로리가 적어 체중 감량 요법에 탁월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섬유질은 소화관을 천천히 통과하며 포만감을 촉진하여 칼로리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피로 회복

가지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로물질의 배출을 돕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가지에 함유된 비타민C 성분은 피로를 일으키는 젖산의 분비를 억제하고 제거하여 피로를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가지는 체력 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어, 무더운 여름철 지치고 힘들 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6) 피부 건강

가지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작용을 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속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지에는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하는 루페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지제거 및 피부 노폐물 제거 등 피부미백과 미용에 효과적입니다.

(7) 피부 잡티 및 사마귀 제거

가지는 세포를 건강하고 젊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뛰어나며 여름철 주근깨나 잡티 등을 없애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가지를 얇게 썰어 팩을 하면 주근깨나 기미 등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가지의 꼭지를 사마귀, 티눈 등에 문지르면 신기하게 없어진다고 합니다.

(8) 뼈 건강

가지에 함유된 페놀 화합물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걸릴 위험을 낮춰줍니다. 또한 가지에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륨도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9) 뇌 건강

가지의 식물성 영양소는 인지기능과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며 가지 껍질에 함유된 나수민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뇌와 뇌신경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가지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혈관 속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아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고 뇌출혈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그 외 가지의 성질이 차가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열을 다스려주는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3. 가지의 부작용

가지는 일반적으로 적당량을 섭취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안전합니다. 하지만 가지는 기본 성질이 차가운 음식입니다. 평소 몸이 냉하신 분들이 과다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임산부나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도 주의가 필요한 음식입니다.

(1) 알레르기 반응

일부 사람들은 가지를 섭취하면 가려움증, 피부 발진, 부기 또는 위장 증상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가지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솔라닌 민감성

가지는 솔라닌이라는 천연 화학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가지의 솔라닌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일부 개인은 이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솔라닌이 풍부한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메스꺼움, 두통, 소화 문제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독성 효과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작용 없이 가지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3) 신장이 좋지 않은 경우

가지에는 많은 식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자연 발생 화합물인 옥살레이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장 결석 병력이 있거나 옥살산이 적은 식단을 따르도록 권고받은 사람의 경우 가지를 포함하여 옥살산이 풍부한 식품의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옥살산염을 많이 섭취하면 신장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소화 장애

일부 사람들은 가지를 섭취한 후 팽만감, 가스 또는 배탈과 같은 위장 불편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민감성이나 가지를 준비하거나 요리하는 방식 때문일 수 있습니다. 다른 요리 방법을 시도하거나 가지를 적당히 섭취하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지를 조리할 때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비타민A와 비타민E 영양성분 흡수를 높여주며, 비타민C가 풍부한 식재료와 함께 조리하면 비타민C 흡수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가지 먹는 방법

(1) 가지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먹기

가지의 영양성분은 가지 껍질에 많이 있습니다. 가지의 껍질은 매끈하고 자줏빛이 영롱하죠. 이러한 자주색을 띠게 하는 것이 바로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인데,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항암, 노화 억제, 혈관 건강, 시력 보호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가지를 먹을 땐 껍질을 꼭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는 100g 당 칼로리가 19kcal밖에 되지 않고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식이 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채소입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엽산, 비오틴, 칼륨, 마그네슘 등이 다랑 함유돼 있어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 먹기, 매운 채소와 함께 먹기

가지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어 생으로 먹으면 구토, 설사, 피부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지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익힌 가지는 생으로 먹었을 때보다 맛도 더 답니다. 가지는 찬 성질이기 때문에 몸이 냉한 사람이 많이 섭취할 경우 배앓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양파나 고추, 생강, 마늘 등 열을 내는 매운 채소와 함께 요리하여 먹으면 가지의 찬 성질을 상쇄하여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들기름, 올리브유 등으로 가지를 요리하면 안토시아닌의 효능을 높일 수 있고 특히 기름진 음식과 먹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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