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음식 17. 솔잎의 성질 솔잎의 영양성분 솔잎의 효능 솔잎의 부작용 솔잎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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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솔잎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년내내 푸른 잎을 가지고 있는 소나무는 상록수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해 있습니다. 예로부터 소나무 잎으로 향신료로 사용을 해왔고 먹을 것이 없던 옛날에는 구황작물로도 각광을 받았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솔잎은 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것을 낫게 하며 머리카락이 잘 자라게 하며 오장을 편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솔잎 음료, 송편에 솔잎을 넣어 향이 나서 음식의 맛을 더욱 돋을 때 사용하거나 생선구이, 갈비찜에서도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1. 솔잎의 성질

솔잎은 맛이 쓰고 성질은 차갑습니다. 칼로리는 100g당 114kcal 이고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철분, 인,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테프페노이드라는 불포화 지방산과 아세틸콜린 수용체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2. 솔잎의 효능

(1) 항산화 작용

솔잎은 피크노제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폴리페놀의 한 종류로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면역력은 물론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등도 풍부하여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항 바이러스 효과

솔잎에 들어있는 테르펜 성분이 면역력을 증진시킵니다.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 등의 면역효과로 신진대사 활동을 촉진시켜 우리 몸을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줍니다. 특히 7-8월에 채취한 솔잎이 테르핀 함유량이 많다고 합니다.

(3) 혈관 건강

솔잎에는 불포화 지방의 하나인 테르페노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관의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예방해주어 혈관벽을 더욱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심혈관질환인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하여 혈관 내 찌꺼기를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질병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솔잎의 루틴 성분이 혈관 내 지방, 콜레스테롤, 혈전 등의 침전물을 녹여 배출시키고 모세혈관을 확장하여 원할한 혈액 순환을 돕는다고 합니다.

(4) 심신 안정

솔잎차로 드실 경우에는 솔잎의 특유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피톤치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정신을 안정시키고 테르펜 성분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즐겨 마시면 좋습니다. 이는 심신의 안정을 취하게 하고 정서적으로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5) 탈모 예방

동의보감에 ‘솔잎은 머리털이 나게 하고 흰머리를 검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솔잎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두피의 영양공급과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건강하고 윤기있는 모발이 자랄 수 있게 해주며 외부 유해 환경에 의해 자극받은 모발에 영향을 공급해 줍니다. 솔잎차를 마시거나 솔잎을 우린 물을 샴푸 후 헹구는 단계에 이용하면 두피에 직접적으로 솔잎 영양 성분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6) 피로 회복

솔잎은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머리를 맑게 하고 혈관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원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기록 문헌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솔잎을 꾸준히 섭취하면 몸이 날아갈 정도로 가벼워진다고 하니 만성피로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7) 해독 작용

솔잎은 해독 작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금연을 하고 있는 분에게는 솔잎이 떫은 맛이 흡연에 대한 욕구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아피에긴산’성분이 니코틴 해독을 도와 몸 밖으로 배출을 돕는 능력이 있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8) 눈 건강

솔잎은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의 전구체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눈과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며 안구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안구 표면의 지방층 형성을 도와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9) 피부 건강

솔잎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옥시팔라핀 성분은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노화를 늦춰 줍니다. 또한 항균 작용과 염증 완화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피부 질환이 있는 환부에 솔잎 추출물을 도포한 결과 각종 피부 질환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3. 솔잎의 부작용

(1) 위장장애

솔잎은 타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장이 약하신 분들은 과도하게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2) 철분 부족한 분들

타닌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평소 철분 부족으로 철분 영양제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타닌은 감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몸이 차가운 분들

솔잎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 몸이 차가우신 분들이 많이 드시면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솔잎을 먹는 방법

(1) 솔잎차로 만들어 먹는 방법

일반적으로 솔잎은 여린 솔잎을 채취하여 먹습니다. 깨끗하게 말린 소나무잎을 물과 함께 끓여 우려내고 솔잎은 건져내 드시면 됩니다.

(2) 진액

솔잎 진액은 솔잎을 갈아서 즙을 낸 것으로 솔잎을 씻어 물에 살짝 데친 후 믹서기로 갈아 즙을 냅니다. 즙을 체에 걸러 잔여물을 제거합니다. 하루에 1-2잔 섭취하면 좋고 물이나 다른 과일즙이나 우유, 요거트 등과 섞어 먹어도 좋습니다.

(3) 솔잎 가루

솔잎 가루를 구입하여 물이나 요거트 등에 섞어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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