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에 좋은 음식과 황사철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봄이 되면 실외 활동이 늘어나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봄철마다 찾아오는 달갑지 않은 손님인 황사 때문에 활동에 많은 불편함이 있고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황사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여 조금이나마 황사로 인한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1. 황사에 좋은 음식

1) 물

물은 우리 몸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매일 2L의 물을 마셔주기만 해도 체내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기관지 점막의 습도를 유지하는데도 좋습니다. 또한 호흡기의 정상적인 방어기제가 잘 작동하도록 돕고 황사로 건조해진 피부에도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2) 마늘

마늘에는 수은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늘뿐만 아니라 양파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 유황 성분이 체내의 수은을 배출시킵니다. 또한 살균효과가 뛰어나 중금속과 노폐물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3) 미역

미역의 끈적한 액체 성분인 알긴산은 체내 독소과 중금속, 미세 먼지 등을 체외로 내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알긴산은 수용성 섬유질로 해조류의 20∼30%를 차지하는 성분으로 중금속과 농약, 환경호르몬과 발암 물질 등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줍니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염분을 배출해 주어 끈적해진 혈액을 맑게 하여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줍니다. 미역뿐만 아니라 김, 톳, 파래 등의 해조류도 혈액순환과 독소 배출에 좋다고 합니다.

4) 녹차

녹차에는 떫은맛을 내는 카데킨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성분을 다른 물질과 쉽게 결합하는 특성이 있어 중금속, 독성 화합물과 쉽게 결합하여 체외로 배출해 줍니다. 또한 칼칼한 목을 풀어주고 살균작용을 해줍니다. 녹차는 식후 30분 이후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따뜻하게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은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5) 오메가-3 지방산

고등어, 연어, 꽁치 등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폐질환 증상인 호흡곤란을 개선해 줍니다. 특히 고등어에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아연은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독소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6) 미나리

미나리는 봄철의 대표적인 나물로 황사나 미세 먼지 등이 체내에 들어오면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미나라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독소를 배출해 주고 해독 작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칼륨도 풍부하여 체내 중금속이나 나트륨, 미세 먼지 등의 유해 물질을 배출해 줍니다.

7) 도라지

도라지는 기침이나 가래가 잦을 때 먹는 식품으로 호흡기 건강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호흡기의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며 가래를 쉽게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도라지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산화 효과가 있어 세포의 노화를 방지라는데도 좋습니다.

8) 생강

생강은 기관지와 폐의 손상된 조직을 회복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감기나 기침으로 목이 붓는 증상에 생강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생강의 알싸한 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은 약해진 기관지의 항염 작용으로 기관지를 보호합니다. 생강은 따뜻한 차로 마시면 기침을 완화시키고 천식 예방도 하여 폐의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9) 배

배는 목을 시원하게 씻어주고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주는 음식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감기, 천식, 염증에 좋은 음식으로 배의 수분은 갈증을 해소해주고 열을 내려주며 기침과 가래를 삭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배의 가운데를 파내고 꿀을 넣어 따뜻하게 데워서 먹으면 효과가 더욱 좋다고 합니다.

10)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

비타민C는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를 건강하게 해주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몸속 바이러스나 세균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은 각종 딸기, 레몬, 귤 등의 과일이 있습니다.

2. 황사에 좋은 생활 습관

1) 실내에서는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여 미세 먼지를 걸러내고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2)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를 촉촉하기 유지하고 먼지가 떠다니는 것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자주 실내 공간을 청소하고 특히 물걸레를 이용하여 닦아주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먼지와 황사를 제거해야 합니다.

4)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을 하게 된다면 황사, 미세 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가 눈을 건조하게 만들어 눈이 충혈되거나 안구 건조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자주 손을 씻고 외출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꼭 해서 피부에 있는 황사나 미세먼지를 씻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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